허니버터칩 2공장 가동, 공급 2배로…품귀현상 끝날 듯
May 10, 2016
해태제과 허니버터칩 신규 공장 준공으로 생산 물량이 2배로 늘어난다.허니버터칩의 인기가 절정을 지났다는 점에서 공급량이 증가해도 완판을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늘어나는 생산량까지 모두 판매되면 허니버터칩은 연매출 1천800억원에 달하는 초대형 브랜드가 된다. (Yonhap)그러나 일각에서는 '제2의 꼬꼬면'이 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팔도 꼬꼬면은 2011년 출시 이후 품귀현상을 빚을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지만 공장 증설 이후 판매량이 급감했다.해태제과는 10일 일본 가루비사와 공동으로 투자해 만든 허니버터칩 제2공장을 준공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이날 오전 강원도 원주시 문막읍 제2공장 현장에서는 윤영달 크라운-해태제과 회장, 마츠모토 가루비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이 열렸다.지난해 7월 착공한 제2공장은 기존 공장보다 2배 이상 생산효율성이 높은 최신식 감자칩 생산설비가 설치됐다.해태제과는 "현재 24시간 가동되는 1공장과 함께 2공장도 시험기간을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