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포스코에너지, 포스코 그룹 첫 구조조정 신호탄 쏘나...
May 3, 2016
포스코그룹의 대표계열사 포스코에너지가 수년간 지속된 사업 부진을 타개하기 위해 그룹 최초로 5월 초 인력 구조조정에 나선다. 포스코에너지의 감축 대상은 신성장동력으로 추진하고 있는 연료전지 사업분야로 알려졌다.민간 최대 LNG 발전사인 포스코에너지는 전력 공급과잉으로 지난 수 년간 주력사업인 LNG 발전소 가동률이 급격히 떨어져 매출 하락세가 지속되어 회사 전체가 위기에 직면해 있다. 현 추세가 계속되면 작년 3분기에 창사 이래 최초 적자를 기록한 포스코에너지는 올해 처음으로 적자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 관계자는 코리아헤럴드에 “포스코에너지는 최근 400명 정도에 달하는 연료전지사업부에서 조기희망퇴직 프로그램(ERP)를 통해 약 40퍼센트의 인력 감축을 단행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그는 ‘‘포스코에너지의 LNG 사업은 기술인력이 많아 인력 감축이 힘들어 최근 지지부진한 연료전지사업을 축소하는 쪽으로 결론 낸 것으로 안다“고 덧붙였다. 포스코에너지는 2003년 연료전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