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국인 10일 연속 '사자'에 2,020선 근접 마감
Apr 26, 2016
(Yonhap)한진해운 신저가 찍고 4.11% 상승…코스닥은 4거래일 만에 하락코스피는 26일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둔 관망세 속에 외국인의 지속적인 순매수세에 힘입어 소폭 상승하며 2,020선에 바짝 다가선 채 마감했다.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5.08포인트(0.25%) 오른 2,019.63에 장을 마쳤다.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29포인트(0.06%) 내린 2,013.26으로 개장한 뒤 보합권에서 등락을 반복하다가 장 막판 우상향으로 방향을 틀어 사흘 만에 상승했다.26∼27일(현지시간) 4월 FOMC가 예정돼 있고, 28일에는 미국의 1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발표된다.또 27∼28일에는 일본은행(BOJ) 금융정책회의가 열려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린 상황이다.이 같은 글로벌 이벤트들을 앞두고 기대감과 경계심리가 혼재한 가운데 외국인이 적극적으로 매수에 나서면서 지수를 끌어올렸다.김용구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외국인이 오늘 1천억원 넘게 순매수했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