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장중 2,020선 터치…코스닥은 8개월 만에 700선 돌파
Apr 19, 2016
코스피가 19일 국제유가의 견조한 흐름에 따른 투자 심리 개선에 사흘 만에 강세로 마감했다.코스닥은 작년 8월 이후 8개월 만에 700선을 넘어섰다.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26포인트(0.11%) 오른 2,011.36으로 장을 마감했다.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00포인트(0.30%) 오른 2,015.10으로 출발한 뒤 올 들어 처음으로 2,020선을 터치했으나 장중 외국인의 선물 매도세에 상승분을 반납하고 보합권에서 등락을 반복하다가 막판에 소폭 상승 마감했다. (연합)산유국 합의 불발에 따른 충격이 다소 완화되며 국제유가가 비교적 양호한 흐름을 보이자 시장이 안정을 찾았으나 원/달러 환율이 급락하며 상승 탄력이 둔화됐다.간밤 국제유가는 당초 산유국이 생산량 동결 합의에 실패한 뒤 큰 폭으로 떨어졌으나 파업으로 쿠웨이트의 생산량이 절반 이하로 떨어졌다는 소식에 낙폭을 대부분 만회했다.김성환 부국증권[001270] 연구원은 "단기적으로 유가 움직임 및 주식형 펀드 환매 압력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