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혼남녀 10명 중 6명 카톡, 트위터로 이별 통보
Jan 16, 2014
상당수 미혼남녀는 카카오톡 같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메신저로 사랑 고백이나 이별 통보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결혼정보회사 듀오는 최근 20∼30대 미혼남녀 650명(남 327•여 323)을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62.9%(남 60.6%•여 65.3%)가 고백이나 이별 통보를 SNS 메신저로 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고 16일 밝혔다.그 이유는 ‘상대의 반응이 두려워서’(33.5%)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고 이어 ‘면전에서 통보하는 것보다 글이 더 쉬워서’(27.1%), ‘반응을 보고 싶어서’(19.4%) 순이었다.응답자 대부분(82.6%)은 SNS 메신저가 연애에 순기능을 한다고 답했다. 순기능은 ‘시간•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연락할 수 있다’(40.8%), ‘실시간 대화•위치 정보 공유로 안심할 수 있다’(31.3%), 사진•동영상 등의 공유로 정서적 친밀감이 높아진다(11.7%) 순으로 응답 비율이 높았다.반면 연애에 미치는 역기능으로는 ‘항상 연락이 가능해 신비감•애틋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