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스 진짜 해체 이유, 이현도 “여자 문제 때문 아냐”
Aug 8, 2013
전설적인 힙합 듀오 ‘듀스’의 전 멤버 이현도가 듀스 해체 이유에 대해 털어놨다.이현도는 지난 7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힙합의 조상 듀스특집’에 출연해 “서로 전문적으로 가고 싶은 길을 함께 걷기 위해서였다. 나는 프로듀서, 성재는 엔터테이너로 독립하고 싶어했다”고 설명했다. 듀스는 지난 1993년 데뷔, ‘나를 돌아봐,’ ‘여름 안에서; 등의 곡을 히트시켰으나 2년 뒤인 1995년 해체했다. 한때 서태지와 아이들에 필적할 만큼의 인기를 끌었던 듀스의 해체를 두고 “한 여자를 두고 멤버들이 싸웠기 때문”이란 소문이 돌았으나 이날 방송에서 이현도는 이를 부인했다.듀스 해체 이후 같은 해 11월, 김성재가 의문사하는 사건이 일어났으며 당시 김성재의 여자친구가 살인용의자로 체포되었으나 훗날 증거불충분으로 풀려났다.이현도는 이날 방송에서 “김성재 이야기를 할 때마다 가슴이 아프다”면서도 “가슴 아파도 말할 의무도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코리아헤럴드)<관련 영문 기사>For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