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SNT중공업, K2 전차 “변속기 문제 해결, 4차 물량에 들어갈 것”
Dec 6, 2021
반쪽짜리라는 오명을 쓴 K2 전차의 국산화가 눈앞으로 다가왔다. 번번이 발목을 잡은 SNT중공업의 변속기 문제가 드디어 해결된 것으로 확인됐다. 6일 방산업계에 따르면 SNT중공업은 최근 자사의 변속기 결함을 해결했으며 이에 따라 K2 전차의 4차 양산 물량부터 독일산 변속기가 아닌 국산 변속기 탑재가 가능해졌다. SNT중공업 고위 관계자는 코리아헤럴드와 만나 변속기 결함과 관련하여 “기술적 문제를 해결했고 내년 상반기 군 내구도 조사만 남았다”라며 “4차 양산 물량에 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군은 현재 K2 전차 4차 양산을 고려중이다. 흑표라는 별칭을 가진 K2 전차는 1차, 2차, 3차 양산까지 확정됐지만 핵심 부품인 파워팩 국산화에 실패한 상태다. 파워팩의 핵심 부품인 변속기의 개발을 맡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