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철도서 하루 성폭력 1.6회…형사사건 1천600여건,역대 최다
한국어판Jul 23, 2017
작년 한 해 열차와 역 구내에서 발생한 성폭력이 하루 평균 1.6건인 것으로 집계됐다.이 밖에 절도나 폭력 등 형사사건이 총 1천600여 건 적발돼 집계를 시작한 이래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범죄가 증가한 것은 철도 노선이 확장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연합뉴스)21일 통계청에 따르면 작년 한 해 철도특별사법경찰대(이하 철도경찰)가 담당하는 관내에서 형법이나 철도안전법을 위반해 발생한 형사사건은 1년 전보다 11.4% 증가한 1천661건이었다.이 가운데 검거 건수는 1천619건으로 97.4%의 검거율을 보였다.철도경찰은 철도시설인 역 구내와 열차 안에서 발생한 위법행위를 담당한다. 지하철은 경찰 지하철경찰대가 담당하고, 나머지 국철, 공항철도 등에서 벌어지는 사건은 철도경찰이 담당한다.작년 철도 형사사건 발생 수는 1987년 집계를 시작한 이래 가장 많았다.철도 형사사건 수는 1987년 521건을 시작으로 등락을 거듭하다 2009년(848건) 급증해 2011년 처음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