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멕시코정부, 현대차에 공장설립 압박…자동차 수입 제한도 검토
Oct 27, 2013
멕시코정부, 현대차에 공장설립 압박…자동차 수입 제한도 검토멕시코 정부가 최근 현대기아차에 현지 공장설립을 종용하며 이에 응하지 않을 경우 자동차수입을 제한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 멕시코 주재 소식통은 코리아헤럴드에 “멕시코 정부가 최근 자국 내에서 자동차를 생산하지 않는 외국계기업에 대해 자동차수입을 제한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 중”이며 “특히 현대와 BMW가 주요 압박대상”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현대차가 최근 멕시코에 단독 판매법인 설립을 발표한 것도 멕시코 정부의 공세에 따른 고육지책의 일환으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현대차와 BMW 두 회사 모두 당장 공장설립하기에는 무리가 있겠지만 멕시코 정부와의 협상에는 계속 응할 것으로 보인다. 시간을 끌면서 조금이라도 좋은 조건을 얻어내려고 할 것”이라고 이 관계자는 말했다. 실제로 일데폰소 과하르도 멕시코 경제부장관은 지난 9월 25일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BMW, 현대차와 공장건설에 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