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20 정상회의 간 트럼프, 호텔 못구해 함부르크 영빈관에 투숙
Jul 7, 2017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개최지인 독일 함부르크에서 호텔을 구하지 못해 현지의 한 영빈관에 머물게 됐다.미 인터넷매체 버즈피드뉴스는 6일(현지시간) 함부르크 현지 언론을 인용해 미국 정부가 트럼프 대통령이 묵을 호텔로 함부르크 시내 중심지에 있는 포시즌스를 물색했으나 그때는 이미 예약이 꽉 찬 상태였다고 보도했다.특히 포시즌스뿐 아니라 함부르크 시내의 다른 고급 호텔들도 모두 동난 상태였다고 버즈피드뉴스는 덧붙였다. 6일 폴란드 바르샤바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AP/연합뉴스)7∼8일 이틀간 열리는 G20 정상회의 일정은 지난해 2월 일찌감치 확정됐으나 백악관이 호텔 예약을 너무 늦게 알아보는 바람에 이런 '낭패'를 당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 기간 참가국 정부 대표단 약 6천 명과 기자단, 경찰을 포함한 보안요원 등 총 9천 명가량이 몰리는 것으로 알려졌다.호텔을 구하지 못한 트럼프 대통령이 함부르크에서 약 285㎞ 떨어진 수도 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