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자 최소 80명, 연쇄성폭행, 강도사건 ‘충격’
Jan 6, 2016
독일 서부의 쾰른市에서 피해자가 80여 명에 달하고 1,000여 명의 용의자가 있는 연쇄성폭행, 강도 사건이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123rf)영국 국영방송 BBC 등에 따르면, 지난 12월 31일 밤 여러 명의 남성들이 무리를 지어 쾰른시내에서 지나가는 여성들을 성폭행하고 금품을 빼앗는 등의 범행을 저질렀다고 한다. 그날 이후 최소 80건의 신고가 접수되었고, 현지 경찰은 현재 최대 1,000여 명이 범행에 가담한 것으로 보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용의자 대다수가 아랍권 혹은 북아프리카 출신으로 알려져 최근 난민사태로 홍역을 앓는 유럽사회에 더 큰 파문을 불러올 것으로 보인다. (kh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