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세차례 이상 추가 핵실험 가능성…본격적 수소탄 실험"
한국어판Mar 1, 2016
이상민 KIDA 연구위원…"증폭핵 2회·수소탄 1회 예상" 풍계리 핵실험장 (Yonhap)북한의 4차 핵실험 등으로 유엔 안보리 대북제재 결의안 채택이 임박한 상황에서 북한이 최소 세 차례 이상 추가 핵실험을 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한국국방연구원(KIDA) 이상민 연구위원은 1일 KIDA 발간 '주간국방논단'에 게재한 '제4차 북한 핵실험의 기술적 평가 및 추가 핵실험 전망'이란 글에서 "현재 풍계리 핵실험장의 준비 상태만을 기준으로 판단해보면 최소 세 번 이상의 핵실험이 가능할 것으로 추정한다"고 밝혔다.우리나라 국방관련 최고 '싱크탱크'인 KIDA에서 세 번 이상의 추가 핵실험 가능성을 예견한 것은 주목할 만하다. 지난 1월 3일 국군화생방방호사령부가 증폭핵실험을 예견한 이후 북한은 사흘 만에 '수소탄' 실험을 한 바 있다.이상민 연구위원은 "(추가 핵실험은) 가능성 면에서 증폭핵실험 2회, 수소폭탄 실험 1회 정도가 예상된다"면서 "5차 이후의 핵실험은 '시험용'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