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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스타 배용준이 지난 19일 치바 마쿠하리 국제전시장에서 개최된 '한류 10주년 대상' 시상식에서 '한국 드라마 대상’ 남성배우 부문과 종합 그랑프리를 수상한 뒤 인사하고 있다. 2013.10.20 (연합뉴스) |
배용준(41)의 14세 연하 여자친구가 구자균 LS산전 부회장의 차녀 구소희(27)씨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24일 일간스포츠가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최근 배용준과 구소희 씨는 지인들의 모임에 동석하며 열애 사실을 조심스럽게 알리기 시작했다. 재계 관계자는 “두 사람이 석달 전부터 진지한 만남을 갖고 있다. 재계에서는 어느 정도 알려졌던 일”이라고 귀띔했다.
구소희 씨는 LS그룹 구자균 부회장의 차녀. 구 부회장은 고 구인회 LG그룹 창업주의 동생인 구평회 E1 명예회장의 3남이다. 구 소희씨는 1986년생으로 배용준과 14살 차이다.
뉴욕 시라큐스대 마케팅학과를 졸업하고, 고려대 대학원 국제통상학과를 수료했다. 2010년 하반기부터 아버지가 부회장으로 있는 LS산전 사업지원팀에서 근무하다가 2011년 말 사직했다. 같은 달 부친으로부터 LS 주식 5760주와 E1 주식 4000주를 각각 매입했다. 현재는 LS 주식 12만 8639주를 보유하고 있고 지분가치 평가액으로 따지면 약 102억원이다. E1의 대주주로, 현재 소유하고 있는 E1 주식의 지분가치 평가액은 약 6억원이다.
두 사람은 지난 11월 말 일본 여행을 함께 다녀오기도 했다. 배용준이 미국 하와이에서 직접 경영 중인 카페 점장이 일본에서 결혼식을 올렸고, 두 사람이 하객으로 함께 참석했다. 또 지인의 결혼식 3일 전이 구 씨의 생일이라 두 사람은 결혼식 참석 직후 도쿄 인근에서 식사와 쇼핑을 하며 데이트를 즐겼다.
LS그룹 측은 “회장단 가족의 사생활은 언급할 수 없는 문제다. 또 교제사실에 대해선 전혀 알지 못한다”고만 입장을 전했다.
이와 관련 배용준 측 한 관계자도 OSEN에 “연인의 신상에 대해서는 노 코멘트다. 죄송하다”라며 말을 아끼고 있다.
한편 23일 일본 닛칸스포츠는 배용준이 27세의 한국인 여성과 3개월째 진지한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고 열애설을 보도했다.
배용준의 여자친구로 지목된 LS산전 구자균 딸 구소희를 접한 누리꾼들은 “배용준, 구소희 역시 엄친딸이었구나” “배용준, LS산전 구자균 딸 구소희, 곧 결혼 소식이 들리려나” “배용준, 여자친구 구자균 딸 구소희 미모도 상당할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헤럴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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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e Yong-joon’s new girlfriend revealed
Hallyu star Bae Yong-joon’s secret girlfriend is Koo So-hee, daughter of LS Industrial Systems Co.’s CEO, a local media outlet reported Tuesday, a day after the actor’s agency confirmed he was in a romantic relationship.
Koo So-hee, 27, is the second daughter of Koo Ja-kyun, the vice chairman and CEO of South Korea’s leading local provider of smart-grid solutions. She has a bachelor’s degree in marketing from Syracuse University in New York and has a master’s degree from Korea University.
On Monday, Bae’s agency KEYEAST confirmed that the star had started a relationship three months ago but did not provide further details about the girlfriend saying: “She’s not a celebrity. “
Earlier in the day, Japanese media broke the story about Bae’s relationship and described the girlfriend as an attractive woman who is fluent in English, and the daughter of the CEO of a Korean conglomerate.
This is the first time Bae has gone public about a relationship since he broke up with movie director Lee Sa-kang in 2004.
According to Japanese sports tabloid Nikkan Sports, the couple was spotted attending the wedding reception of a mutual acquaintance in Saitama, Tokyo, on Dec. 1. They were also spotted dining and shopping together in the area after the event.
After debuting in 1994 as a KBS TV actor, the 41-year-old Bae has gained popularity in Asian countries, especially in Japan, since he starred in the hit Korean TV drama “Winter Sonata” in 2002.
In October, he received the grand prize and the best actor award at the Korean Entertainment 10th Anniversary Awards in Japan.
By Park Han-na
(
hnpark@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