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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호, 개그맨 된 이유는 "경비아저씨께 복수하려고..."

개그맨 김준호 (KBS)
개그맨 김준호 (KBS)

21일 방송된 KBS ‘연예대상’이 가장 먼저 연말 시상식 퍼레이드의 스타트를 끊었다. 

이날 대상은 유재석, 이경규, 신동엽 등을 제치고 KBS ‘개그콘서트’, ‘해피선데이-1박 2일’, ‘인간의 조건’에서 활약하고 있는 김준호에게 돌아갔다. 

김준호는 KBS연예대상 수상 소감으로 “김준호는 이어 "중학교 때 심형래 선배 코미디 보려고 KBS에 왔다가 경비아저씨한테 쫓겨난 적 있다. 복수하려고 개그맨이 되고 싶었고, 개그맨이 돼 꿈을 이뤘다. 저 대상 먹었습니다"고 말했다.

김준호가 출연 중인 개그콘서트는 ‘시청자가 뽑은 최고의 프로그램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편 MBC 방송연예대상과 SBS 연예대상은 각각 29일, 30일 오후 방송될 예정이다. KBS에 이어 MBC, SBS 대상은 누가 탈 것인지 벌써부터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코리아헤럴드)



<관련 영문 기사>

Kim Jun-ho wins top prize at KBS awards 

Comedian Kim Jun-ho has won the grand prize at the annual KBS awards on Saturday in recognition of his stellar performances.

The 38-year-old star coined many popular phrases through his skits on the comedy show “Gag Concert” and took part in major variety shows as a regular or guest member.

The impressive performance this year came after he had been mired in a gambling dispute in 2009 and forced to drop out all the programs.

By Yoon Ha-youn, Intern reporter
(yhayou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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