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이슈가 됐던 연예인 성매매가 사실로 확인된 것으로 보인다.
한 매체는 13일, 연예인 관련 성접대 루머들이 수사를 통해 사실로 확인되었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가 검찰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성매매 알선책은 이미 확인되었으며 오랜 기간 성매매를 한 여성 연예인도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고 한다. 사건의 핵심인물인 이 알선책은 연예계 관계자로 자신의 인맥을 통해 조직적으로 성매매를 알선했다고 한다.
또한 검찰은 성매매에 연루된 연예인들의 소속사들이 성매매 사실을 묵인한 것으로 보고 해당 소속사들로까지 수사를 확대했다고 한다.
한편 혐의를 받고 있는 연예인들은 검찰 조사에서 재력가들과 접촉한 것은 인정했지만 성매매는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12일, 복수의 언론 매체는 수원지검 안산지청이 유명 텔런트를 포함한 연예인 수십여명이 연루된 것으로 알려진 성매매 사건을 지난 몇 달간 조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대상이 된 연예인 중에는 미인대회에 입상 후 연예계에 데뷔해 여러 영화 및 드라마에서 주연급으로 출연했던 30대 여성 탤런트가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검찰은 이들이 벤처사업가, 기업 임원 등 재력가 남성을 상대로 성매매를 한 정황을 포착했다고 한다,
<관련 영문 기사>
‘Celebrities’ agencies suspected to be involved in prostitution scandal’
Prosecutors investigating a prostitution ring allegedly involving female celebrities have expanded the investigation to entertainment agencies, local media outlets reported Friday.
The Munhwa Ilbo newspaper, citing sources, reported that the prosecution suspects that the agencies of the celebrities accused of being part of the ring had condoned the alleged prostitution.
The newspaper said that the investigation has confirmed widespread rumors that celebrities have been providing “sexual services” for the wealthy or powerful.
It was revealed Thursday that the prosecutor’s office in Ansan, Gyeonggi Province, has been investigating a prostitution ring which allegedly involves some 30 female celebrities. This marks the first time authorities have secured evidence of such a ring.
According to reports, a host of well-known actresses are believed to have been members of the ring.
The South Korean law states that those who arrange prostitution can face up to three years of imprisonment or a fine of as much as 30 million won, while prostitution itself is punishable by a prison term of up to one year or a fine of 3 million 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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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sikyoon@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