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세윤, 음주운전 자수 “가식적이지 말자”

Published : May 29, 2013 - 11:36 Updated : May 29, 2013 - 11:38

유세윤 (Osen)

개그맨 유세윤 (33)씨가 29일 새벽 음주운전을 한 뒤 경찰에 자수했다.

경기 일산경찰서는 이날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유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유씨는 이날 오전 4시께 서울 강남구 지하철 신사역 부근부터 고양시 일산경찰서까지 30여km를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유씨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면허 취소 처분에 해당하는 0.118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유씨는 경찰에 “양심의 가책을 느껴 죄송한 마음에 경찰서로 오게 됐다”고 진술했다.

한편 유씨는 경찰에 자수하기 직전으로 추정되는 오전 4시 즈음에 트위터에 “가식적이지 말자”고 적은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 영문 기사>

Comedian turns himself in for DUI

A South Korean comedian Yoo Se-yoon turned himself in Wednesday for drunk driving.

Gyeonggi Ilsan police detained Yoo without physical detention on the charge of driving under the influence of alcohol around 4:00 a.m. on Wednesday. Yoo allegedly drove for 30 kilometers from Gangnam-gu, southern Seoul to Ilsan, northwest of the capital.

“I came to the police because I felt guilty,” he told the police.

According to police, Yoo’s blood alcohol content level was 0.086 percent, enough to have his driver’s license revoked.

The Korea Herald
(kh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