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사잡지 '내셔널 지오그래픽' 소속 기자가 멕시코에서 마약조직원을 인터뷰하다 현장을 급습한 다른 마약조직원의 총격을 받았다고 미 일간 USA투데이와 AP통신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사건은 신원이 알려지지 않은 내셔널 지오그래픽 기자가 이날 오전 7시 30분께 멕시코 치와와주의 마약 밀매 현장에서 한 조직원을 인터뷰하던 도중 일어났다.
치와와주 검찰은 취재팀이 조직원을 인터뷰하던 순간 무장 괴한이 들이닥쳐 총을 쐈다면서 인터뷰 대상자이던 마약 조직원은 숨졌고, 취재하던 기자는 다리에 총에 맞아 다쳤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