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 only French banks had the allure of a Parisian maker of $8,000 handbags.
The chart of the day shows how Hermes International SCA, maker of Birkin bags and the best performer this year in France’s SBF-120 Index, has overtaken Societe Generale SA, the country’s second-biggest bank, by market value. While lenders struggle with Europe’s debt crisis, Chinese consumers are buying high-end consumer goods and LVMH Moet Hennessy Louis Vuitton SA is acquiring as many Hermes shares as it can fi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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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black crocodile Hermes " Birkin" bag (Bloomberg) |
Hermes’s market value is 55 percent greater than Societe Generale’s, even though it has 5 percent of the staff and 8 percent of the revenue of the lender, according to Bloomberg data. Investors are paying 54 times reported earnings for Hermes compared with 5 times for Societe Generale.
“Hermes market cap is valuing each and every one of its very competent staff at a mere 3.3 million euros ($4.8 million) per head as it is indeed extremely demanding to turn 700 odd bits of leather into a useful bag,” said Pierre-Yves Gauthier, head of research at Alphavalue SAS in Paris. “SocGen employees have a history of breaking the bank so they are worth only about 110,000.”
Each Hermes employee is valued at 30 times every one at Societe Generale, the Paris-based bank that in January 2008 accused one of its traders, Jerome Kerviel, of causing a 4.9 billion-euro trading loss.
Hermes has rallied 70 percent this year as LVMH increased its stake in a company whose freely traded shares are likely to be as low as 6 percent of issued stock, according to Oddo Securities. Societe Generale has plunged 42 percent this year.(Bloomberg)
<한글 기사>
명품백 대박 에르메스, SG銀보다 비싸
여성이면 누구나 갖고 싶어하는 명품 중의 명풍인 버킨백으로 성가를 더욱 높이고 있는 프랑스 명품 브랜드 에르메스 시가 총액이 이 나라 2위 은 행인 소시에테제네랄(SG)을 크게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신문 가디언은 지난 2일 버킨백이 악어가죽의 최고급으로 평가되는 ‘싱가포 르 악어’(바다악어로도 불림) 가죽을 사용할 경우 개당 무려 10만파운드(한화 1억7 천200만원 이상)의 고가임에도 불구하고 영국 헤롯 백화점의 VIP 고객도 주문 후 손 에 넣기까지 18개월을 기다려야 할 정도로 인기있다면서 이같이 보도했다.
신문은 에르메스의 시가 총액이 파리 증시에서 245억파운드(280억유로 이상: 한 화 42조2천억원 이상)에 달해 SG銀의 180억파운드를 크게 초과했다고 전했다.
에르메스 주가는 올들어 70% 상승해 지난 주말 주당 270유로에 거래가 마감됐음을 가디언은 상기시켰다.
명품 브랜드 전문 리서치 기관인 알파밸류의 리서치 책임자 피에르-이브 고티에 는 가디언에 “버킨백은 700조각이 넘는 가죽을 거의 대부분 사람의 손으로 연결시켜 만드는 명품 중의 명품백”이라면서 시가 총액을 비교할 때 에르메스 장인 1명의 가치가 330만유로로 SG은행 인재보다 30배 이상이라는 의미라고 강조했다.
가디언은 174년 역사의 에르메스 매출이 올 상반기 22% 증가해 13억유로에 달한 것으로 갓 집계됐음을 상기시키면서 버킨백 성공으로 크게 늘어나는 주문에 부응하 기 위해 400명을 새로 채용했다고 전했다.
신문은 에르메스의 최대 공방이 있는 파리 교외의 팡탱에서 340명의 장인이 버킨백 하나를 만들기 위해 18-24시간을 투자한다면서 지퍼다는 것과 백 안에 주머니를 붙이는 작업 외에는 모두 사람의 손으로 이뤄지기 때문에 주문이 몇년을 밀리기도 한다고 지적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