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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 Korea revises key inflation index

South Korea's state-run statistics office said Tuesday that it has overhauled the composition and calculation of its consumer price index, a key gauge of the country's inflation, in order to better reflect price trends of key items.

Statistics Korea said it changed the base year for the calculation of the index to 2010 from the previous 2005, and the index's composition.

The revision, made every five years to maintain the accuracy of the index, is applied retroactively to January 2010, the agency said.

According to the statistics office, smartphone rates, prices of game consoles and makgeolli, or Korean rice wine, along with 40 other items were added to the basket that comprises the index.

Additionally, prices of camcorders, prices of gold rings, public phone rates, and 18 other goods and service items were excluded from the index's basket, it said.

The agency said under the revised terms, the country's consumer price index rose 4 percent year-on-year in the first 10 months of the year, compared with the 4.4 percent increase tallied earlier.

South Korea's consumer prices grew 3.9 percent from a year earlier in October, slowing from a 4.3 percent on-year gain in the previous month.

The October consumer inflation rate stayed below the upper ceiling of the central bank's 2-4 percent inflation target band for the first time this year, but inflationary pressure still lingers.

The revision came as the government and the central bank are under fire for their failure to tame consumer inflation this year.

The government and the Bank of Korea (BOK) earlier forecast that Korea's consumer prices will likely grow 4 percent this year although many private think tanks said the full-year inflation will miss the target.

The BOK froze the key rate for the fifth straight month in November on the eurozone debt crisis, but more analysts bet that the central bank may cut the key rate next year in a bid to shield the local economy from the global slowdown.

The BOK's 2012 inflation projection stood at 3.4 percent while the Organization for Economic Cooperation and Development (OECD) predicted on Monday that Korea's consumer prices will likely grow 3.6 percent next year.

 

<관련 한글 기사>

물가지수 전면 개편.. 최대 0.4%p 하락 효과

소비자물가지수 조사에 금반지가 빠진다.  소비 생활 변화에 맞춰 스마트폰 이용료, 삼각김밥, 떡볶이, 애완동물이용료 등 43개 품목이 추가된다.

근원물가지수 역할을 했던 현행 농산물ㆍ석유류 제외 방식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방식이 추가돼 병행 표기된다.

품목 변경과 함께 가중치 조정, 기하평균 방식 도입 등으로 개편된 방식을 적용 하면 1~10월 물가상승률이 0.4%포인트 하락했다.

통계청은 이런 내용의 소비자물가지수의 2010년 기준연도 개편안을 29일 발표했다.

5년 단위로 이뤄진 지수개편으로 2010년이 기준지수 100으로 변경된다. 이 지수 는 2010년 1월부터 소급 적용된다.

소비자 기호변화, 신제품 출현 등 소비행태 변화로 새로 추가된 품목이 43개에 달한다.

이번에 추가된 스마트폰이용료, 인터넷전화료, 휴대용멀티미디어기기 사용료 등 에는 IT발전이 반영됐다

늘어난 여가생활을 고려해 문화강습료, 원예용품, 캠핑용품, 게임기, 애완동물 미용료 등을 추가했다. 식문화 변화가 바뀌면서 혼식곡, 외식 막걸리, 외식 오리고기, 밑반찬, 삼각김밥, 떡볶이 등이 조사대상 품목에 포함됐다.

캠코더, 유선전화기, 전자사전, 공중전화통화료, 영상매체대여료 등 사양 제품이나 서비스이용료 21개 품목은 제외됐다.

전체 품목수는 기존 489개에서 481개로 8개 줄었다.

논란이 됐던 금반지를 조사 대상에서 제외하되 장신구는 포함시켰다. 통계청은 UN의 국민소득 편제기준(SNA)과 목적별 소비지출 분류기준(COICOP)상 금반지는 자산으로 구분돼 소비지출에서 뺐다고 밝혔다.

가중치도 조정됐다. 2010년 가계동향조사의 소비지출액 구성비가 이용됐다.

가중치 모집단이 1인 이상 도시가구에서 1인 이상 전국가구(농어가 제외)로  확대됐다.

전기ㆍ수도ㆍ가스를 포함한 서비스가 604.2에서 604.7로 0.5포인트 증가했고, 공업제품 역시 10.3포인트(307.4→317.7) 늘었다. 농축수산물은 10.8포인트(88.4→77.6) 감소했다.

주요 품목으로 이동전화료ㆍ스마트폰이용료가 38.9에서 43.1로, 가사도우미료가 1.4에서 5.1로, 중학생 학원비가 15.7에서 19.2로 각각 증가했다. 반면 쌀은 14.0에 서 6.2로 하향 조정됐고, 소주(9.4→5.0), 가정학습지(11.4→8.4), 국산 담배(7.4→5.0) 등도 가중치가 내려갔다.

대체성 있는 품목에 대한 평균산정방식을 국제노동기구(ILO)의 권고에 따라  산술평균 대신 기하평균방식을 일부 적용했다.

근원물가지수로 현행 농산물ㆍ석유류 제외 방식과 함께 OECD 방식이 식료품ㆍ에너지제외를 추가하기로 했다.

OECD 방식은 농산물과 석유류 말고도 축산물, 수산물, 가공식품, 전기료, 지역 난방비 등이 추가로 제외된다. 제외되는 가중치 비중이 현행 10.8%에서 23.2%로  증가한다.

개편된 물가지수를 1~10월 소비자물가에 적용하면 이전 방식의 4.4%에서 새 기준 4.0%로 0.4%포인트 하락한다. 이전 개편에선 0.1~0.3%포인트 내렸다.

통계청은 공업제품과 농축수산물은 하락, 서비스는 상승요인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금반지 한 품목만 제외한 효과가 0.25%포인트나 됐다.

통계청 관계자는 "수정하는 과정에서 항상 지수가 낮아지는 것은, 물가가 올라가면 상대적으로 싼 물건에 대한 수요가 많아져 상대적으로 비싼 물가의 가중치가 낮아지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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