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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이가 공중화장실에서 성관계?

공중화장실에서 호랑이 인형 탈을 뒤집어 쓴 남자가 성관계를 하고 있는 것을 목격한 3살 여아가 충격에 빠졌다고 외신 메트로가 보도했다.

영국 돌리쉬(Dawlish) 마을에 사는 여자아이와 아이의 할머니는 기저귀를 갈려고 화장실에 들어갔다가 이 은밀한 광경을 목격했다고 한다.

돌리쉬 경찰 측의 페이스북 페이지는 섹스를 하고 있던 커플이 3살 아이의 면전에 대고 문을 쾅 닫았다고 전했다. 이후 아이의 손은 그만 문에 끼고 말았고 손가락에 멍이 들었다고 한다.

아이의 할머니는 세상의 어떠한 부모도 이런 역겨운 광경을 볼 일이 없길 바란다고 경찰에 전했다.

지역 주민들 또한 아이 할머니를 지지하고 나섰다. 제인 구디(Jane Goody)라는 사람은 “그런 구역질나는 일이 벌어지다니. 아이의 손이 무사하길 바랍니다. 불쌍한 아이 같으니라고!”라며 안타까운 마음을 표했다.

또 다른 주민들은 문제의 남자가 사건 당일 일찍이 디즈니 캐릭터 의상을 입고 마을을 돌아다닌 것을 목격했다고 진술했다. 주민들은 남자가 할로윈 데이를 맞아 호랑이 의상을 입은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khnews@heraldcorp.com)

[사진출처: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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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