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플로리다에 거주하는 두 남성이 무려 340 킬로그램에 육박하는 거대학 악어를 맨손으로 때려잡아 화제다.
지난 27일 영국 일간지 데일리 메일에 보도에 따르면 두 남성은 지난 26일 오전 세인트 존 강가에서 약 4미터의 악어 “럼피”를 미끼를 통해 유인해 포획에 성공했다.
이 사람은 지난 몇 달 간을 쫓아다닌 결과, 갈고리 몇 개와 줄 하나만으로 악어를 잡을 수 있었다고 전했다.
두 악어 사냥꾼은 “악어가 더 이상 미끼의 유혹을 참을 수 없었던 것 같다,” 고 말하며 “가죽장갑을 끼고 직접 물에 들어가 맨손으로 악어를 포획했다”고 덧붙였다.
외신에 따르면 현재 이 악어는 포획 기념 사진 촬영 후 도살되었다. 악어의 머리는 사냥꾼의 집에 장식될 것으로 전해졌다.
플로리다 해양, 야생동물 위원회 측은 현재 이 악어 “럼피”가 맨손으로 잡힌 악어 중 가장 큰 악어로 기록될 수 있는지 여부를 파악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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