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딘버러의 한 여성이 콧속에서 약 7.5cm의 거머리를 발견한 이야기가 외신에서 화제다.
이 여성의 이름은 다니엘라 리베라니(24)로 수 주동안 코피를 흘리다가 지난 목요일 샤워를 하던 도중 자신의 콧속에 꿈틀거리는 생명체가 살고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고 한다.
“목요일에 샤워를 하다 거울을 봤더니 길쭉한 형태가 보이는 거에요. 아무 생각도 안 났어요. 제 얼굴에 거머리가 있다니요.” 그녀가 BBC와의 인터뷰에서 전했다.
병원으로 달려간 다니엘라는 겸자와 핀셋을 이용해 콧속에 있는 7.5cm나 되는 기생충을 꺼내었고, 이를 본 다니엘라와 의사들은 모두 경악을 금치 못했다.
다니엘라는 자신이 동남아시아에 배낭여행을 하던 도중 베트남 혹은 캄보디아에서 이 거머리를 옮겨왔을 것이라고 추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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