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로스엔젤레스의 한 상점에서 피자에 대마초(마리화나)를 넣어 배달하기 시작했다고 외신이 보도했다.
21일 외신에 따르면, 이 피자는 오직 의학용 마약제가 필요한 환자들을 위한 것으로, 환자 개개인에게 맞는 피자를 구워 배달한다. 또한 직경 6인치의 피자에는 250mg의 마약성분이 함유되어 있다고 LA타임즈가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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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ned Oven Gourmet Pizza) |
대마초 피자를 먹으려면 치료 목적으로 마약성분을 필요로 한다는 의료 증명서가 요구된다. 하지만 증명서만 있다면 대마초 피자가 문 앞까지 배달 가능하는 말과도 같아 논란이 일고 있다.
독특하기로 소문난 이 피자 가게는 자신들의 피자가 세계에서 가장 치료 효과가 큰 피자라고 자평한다. 이번 배달 서비스 외에도 이 가게는 20여개의 지역 약국에 대마초 피자를 유통하고 피자 외 많은 조리식품에 마약을 넣어 판매하고 있다.
(코리아헤럴드 박규오 인턴 기자
q5park@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