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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농 콘돔’으로 ‘친환경 섹스’를? 美 해괴한 광고 화제

“유기농 콘돔”으로 “친환경 섹스”를 할 조장하는 미국의 피임기구 광고가 온라인에 퍼져 화제다.

영국 타블로이드지 미러는 지난 4일 미국 콘돔 회사 “서스테인스 콘돔”의 최근 광고에 대해 보도했다.

(서스테인 콘돔 홈페이지)
(서스테인 콘돔 홈페이지)
광고 영상에서의 한 여성은 파티에서 만난 남성을 집에 데려온 후 “친환경 콘돔”을 꺼내 “내 그곳은 최고만 취급한다”고 말하며 다소 외설적인 모습을 연출한다.

또한 속옷만 입은 체로 피임기구을 들며 “자유무역협정을 통해 수입한 고무로 만들어져 튼튼한 콘돔”임을 강조한다.

보도에 따르면 광고를 만든 “서스테인 콘돔” 회사는 알고 보니 미국의 한 부녀가 시작한 사업임이 밝혀져 더욱 화제다.

회사 대표인 두 부녀는 “튼튼한 고무를 사용했으며 유제품 불순물인 카세인이 첨가되지 않아 엄격한 채식주의자들에게도 안성 맞춤”이라고 전했다.

또한 “아버지와 딸이 운영하는 사업이라고 보기엔 다소 생소할 수 있다”며 “앞으로 더욱 튼튼한 콘돔 개발에 힘쓸 것”이라고 덧붙였다.

(kh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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