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멜버른의 구조대가 차에 치인 코알라에게 심폐소생술을 시도해 화제가 되고 있다.
24일 외신에 따르면, 코알라 한마리가 차에 치인 후 나무꼭대기로 올라가다가 의식을 잃었다. 그 후 신고를 받은 빅토리아의 야생동물 구조대는 죽어가는 코알라를 나무에서 끌어내려 심장마사지와 인공호흡을를 통해 목숨을 겨우 살렸다.
|
(유투브 캡쳐) |
빅토리아 야생동물 보호단체 NPO는 “우리가 항상 이렇게 일하는 것은 아니지만 이번 일은 야생동물을 구하기 위한 자원봉사자들의 헌신을 보여줬다“고 전했다. 단체는 또한 “코알라는 현재 야생의 거처에서 잘 회복 중”이며 “수의사가 금요일 중으로 진단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타 지역 출신의 종으로 추정되는 이 코알라는 현재 션이라는 이름으로 불리고 있다.
(코리아헤럴드 박규오 인턴 기자
q5park@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