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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년 결혼생활 부부, 같은 날에 숨 거둬

63년 동안 부부의 연을 맺어 왔던 밥과 바바라 페티스가 같은 날에 숨을 거두었다고 허핑턴 포스트가 보도했다.

82세의 바바라는 건강이 악화되어 6월 30일 새벽에 숨을 거두었고, 폐렴으로 고생했던 85세 남편 밥도 몇 시간 후인 오전 8시에 사망했다고 보도되었다. 이 부부의 아들인 클레이는 어머니가 숨을 거둔 것을 아버지에게 말을 하지 않았다고 했지만 그래도 아버지는 이미 알고 있었을 것이라고 했다. 

클레이는 부모님이 같은 날에 돌아가셨다는 사실이 전혀 놀랍지 않았다고 했으며 우연일 것이라고는 생각지 않는다고 말하였다. 그는 “부모님 두분은 서로 너무나도 사랑했고 서로를 쳐다보는 눈빛만 확인해도 알 수 있었다. 검소한 삶을 살았지만 풍부한 삶을 사셨다“라고 덧붙였다. 

(코리아헤럴드 조한나 인턴기자 hnncho@heraldcorp.com)
(사진 출처: 123 rf)



<관련 영문 기사>

Couple married 63 years die on the same day 

Bob and Barbara Pettiis, a couple married for 63 years, died on the same day according to The Huffingon Post. 


Barbara, 82, died due to health problems on the morning of June 30. Her husband Bob, who had pneumonia, died eight hours later. The couple’s son Clay told reporters that “he didn’t tell his dad that mom had passed away but he was sure that his dad already knew.” 

Clay also added that “he wasn’t surprised at all that his parents died on the same day.”

“They loved each other so much that people could tell it by just looking at the way they looked each other -- you could see love in their eyes,” he said.

By Cho Han-na, Intern reporter (hnnch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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