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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판 도중 파리채로 판사 때린 변호사 화제

공판 절차에 불만을 품은 한 변호사가 파리채로 판사 뺨을 수 차례 가격한 영상이 화제가 되고 있다. 

(YouTu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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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산 상속 소송을 맡은 35세 카자흐스탄 변호사 이브제니브 탄코브는 공판이 제대로 진행되지 않자 “법 논쟁에 시간 허비하지 말고 이 파리채로 모든 것을 결정 짓자”며 파리채를 공중에 휘둘렀다. 곧이어 그는 판사의 뺨을 파리채로 세 차례 후려쳤다.

그러자 상대 측 변호사가 탄코브를 주먹으로 가격했고 이어서 판사도 가담해 탄코브와 몸싸움을 벌였다. 그 와중에 판사는 파리채를 낚아채 멀리 던져 버렸다.

파리채 하나로 공판을 난장판으로 만든 탄코브는 변호 업무가 정지 당했다고 법원 관계자는 말했다. 폭행 혐의로 최고 10년 징역의 형사 처벌도 받을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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