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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유명한 여고생은 ‘늙은 아저씨’...?

 

일본의 제일 유명한 “여고생”이 히데아키 고바야시의 이름을 가진 중년 아저씨라고 허핑턴 포스트가 보도했다.

히데아키 고바야시는 얼굴만 보면 안경 낀 50대 중년 남성이다. 하지만 목 아래를 보면 교복을 입은 여교생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다.

작년에 왜 여고생 교복을 입느냐는 질문에 “나한테 잘 어울려서”의 농담으로 질문을 받아쳤지만 일 년 후에 그는 조금 더 솔직해졌다. 

“일본사회는 다른 사람들에게 인정만 받으려는 사회인데 나는 그저 귀여운 것을 입고 싶어 교복을 입는다”라고 밝혔다.

고바야시는 젠더 규범에 저항하지만 본인은 이성인 여성에게 끌리며 자신을 남자로 인식한다고 한다. 

비록 일본남자들에게 가끔 욕을 듣지만 그는 일본에서 유명한 인터넷 스타가 되었다.  심지어 학교 교사로 임명되어 현재 청소년들에게 자신을 위해 생각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교육하고 있다. 그의 메시지는 “하고 싶은게 있으면 하고 너 자신 다워라”이다. 

(코리아헤럴드 조한나 인턴기자 hnncho@heraldcorp.com)
(사진 출처: 텀블러)


<관련 영문 기사>

The most famous Japanese schoolgirl is a man 

The most famous schoolgirl in Japan is Hideaki Kobayashi, a man in his 50s, according to the Huffington Post. 

Kobayashi is a middle-aged man with glasses but from the neck down he is “dressed in a ‘seifuku,’ a sailor outfit worn by teenage girls.”

 

When asked last year why he dresses like a schoolgirl, he didn’t take the question seriously and answered, “Because these sailor suits look good on me.” But now he has become “more direct about his intentions.” 

“Japanese society is all about conforming to other people. I just want to wear something cute,” he said. 

Despite the fact that he is challenging gender norms, he says that he’s attractive to women and thinks of himself as a man.

Although he gets rude comments from Japanese men, he has become an Internet superstar. He was even hired as a prep school teacher to “teach teenagers to think for themselves.”

His message is “If there’s something you want to do, do that and be yourself.” 

By Cho Han-na, Intern reporter (hnnch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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