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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kg 넘는 ‘뚱녀’ 살 빼고 각종 미인대회 석권

한때 “뚱뚱한 아이”라고 놀림 받던 104kg 미국 소녀가 놀림에 자극받아 살을 빼고 미인대회에서 1등을 했다고 외신이 보도했다. 

23살인 켈리 크리코는 중학교 때 104kg까지 나간 “비만소녀”였다. 체육 시간에 진행되던 시험을 통과하지 못한 후에 놀림을 받아 살을 빼기로 결심했다. 

그녀는 전문가의 도움을 받지 않고 단순히 작은 습관들부터 바꾸어 살을 뺐다. 처음에는 가장 좋아하는 탄산음료를 끊고 햄버거를 먹을 때 치즈를 빼고 먹고는 했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1년 6개월 안에 32kg을 빼고 그 후에도 운동 등의 노력으로 현재 58kg의 몸무게를 자랑하고 있다.  그녀는 “미스 알랜 2012”, “미스 라임스톤 2013”, “미스 사우스 텍사스 2014”의 타이틀을 얻었으며 7월에 “미스 텍사스”에 도전한다고 한다. 

그녀는 엄청난 살을 뺐는데도 미인대회에서 제일 “글래머러스”한 몸매의 소유자라고 하지만 이것이 단점으로 작용하지는 않는다고 한다.

크리코는 여전히 꾸준한 운동과 건강한 식이요법을 병행하지만 그녀가 아끼는 팁은 자신을 사랑하고 칭찬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코리아헤럴드 조한나 인턴기자 hnncho@heraldcorp.com)
(사진 출처: 유투브 캡쳐)


<관련 영어 기사>

Cruel teasing inspires obese teen to lose weight and become a beauty queen  

An obese U.S woman, referred as the “fat girl,” lost 100lbs (104 kg) after cruel teasing, and became a pageant queen, according to the Daily Mail.

Keli Kryfko, 23, weighed more than 200lbs when she was in middle school. After failing a P.E test and being called the “fat girl,” she decided to lose weight.

Her first step was to quit soda and drink water instead. She then started to cut back on fast food. 

Kryfko lost 100lbs in one and a half years, falling from a size 24, and has since won the titles of Miss Allen 2012, Miss Limestone 2013 and Miss South Texas 2014. Now she is going for Miss Texas in July.Although she lost a lot of weight she says she is still the curviest at the competitions, which she sees as an advantage.

She still exercises regularly and eats healthy. But her favorite tip is to love and compliment oneself.  

By Cho Han-na, Intern reporter (hnnch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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