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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카 찍으면 외모 순위 알려주는 앱 나와

사진을 찍으면 다른 사람들이 평가해 인기를 측정하는 애플리케이션이 개발됐다.

(페이스피드 사용 화면 캡처)
(페이스피드 사용 화면 캡처)
지난 23일 앱스토어에 등록된 ‘페이스피드(Facefeed)’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로 여러 사람의 사진을 보고 마음에 드는 사람을 선택해 대화를 할 수 있는 앱이다.

앱을 실행하면 원하는 ID, 나이대(13~17세, 18세~39세, 40세 이상), 채팅하고 싶은 성별을 체크한다. 그리고 바로 사진을 찍는다. 그러면 나와 비슷한 시간에 사진을 찍은 다른 사용자의 사진을 훑어볼 수 있다.

이 앱은 이름, 나이, 직업 등을 모른 채 오직 사진만 보고 상대를 파악한다. 사진이 마음에 들면 메시지를 보내고, 메시지를 많이 받을수록 순위가 높아진다. 대신 앱을 실행할 때마다 사진을 다시 찍어야 한다.

이 앱을 개발한 벤 세라는 “인기있는 사람에게 말 거는 사람이 많은 것처럼, 페이스피드에선 사진을 보고 메시지를 많이 받을 수록 순위가 올라간다”고 밝혔다. 그는 페이스피드가 “현실에서 면대면 대화를 하는 것보다 훨씬 쉽게 사람들과 친해지는 기회”라고 덧붙였다.

(코리아헤럴드 이신영 인턴기자 sylee@heraldcorp.com)


<관련 영문 기사>

Facefeed ranks you based on how many strangers like your selfie

A new app called Facefeed has launch that allows users to rank each other’s selfies.

Users can post selfies and look at other’s as well as chat with each other. The more people that chat with a user, the higher ranking that user receives.

Without a profile, self-description and space for likes or tags or other photos, users can look through the selfies of strangers, and message them.

“In real life, people get popular when a lot of people talk to them. In a similar fashion, in Facefeed your score goes up by a good amount every time someone talks to you, and also increases when you’re being social and saying hi to people,” Ben Cera, the app’s developer, said.

“It’s meant to connect you to people around you and make it a lot easier to start face-to-face conversations than in real life,” Cera added.

By Lee Shin-young, Intern reporter (sy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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