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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38세 이란성 쌍둥이 조와 케리는 성형수술로 얼굴을 똑같이 유지하기 위해 지금까지 70,000 파운드 (한화 1억2,100만원)를 썼다고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이 11일 밝혔다.
조-케리 쌍둥이 자매는 21세 되던 해 첫 코 수술을 받았다. 두 자매는 닮은 외모로 만족하지 못하고, 똑같은 얼굴을 유지하기 위해 같이 수술을 받기로 결심했다.
“처음에 조가 자기 코가 너무 일직선이라 굴곡이 필요하다고 했어요. 저도 자세히 보니까 우리 코가 일직선이라 같이 수술대에 올라가야겠다고 생각했어요,” 라고 케리가 밝혔다.
둘은 지금까지 두번의 가슴 확대 수술, 코 수술, ‘아이리프트’(안검형성술), 눈썹 문신 등의 성형수술을 했다. 이 둘은 똑 같은 모습을 유지하기 위해 같은 담당의사에게 시술을 받았다.
26세부터는 매년 두번씩 보톡스 시술을 받았다. “우리는 늙는것도 같이 늙어야 하니까요,”라고 조가 밝혔다.
두 사람은 앞으로 나이가 먹으면 주름살 제거 수술을 같이 받을 계획이다. “우리는 어릴 때부터 발레도 같이하고, 수두도 같이 앓았어요,” 라며 “앞으로도 모든 것을 같이 할 것”이라고 밝혔다.
(코리아헤럴드 안성미 기자
sahn@heraldcorp.com)
<관련 영문 기사>
Twins share $120,000 of plastic surgeryThe 38-year-old British twins spent 70,000 pounds ($120,000) on various types of plastic surgery to ensure they always look exactly the same as each other, the Daily Mail reported Monday.
Identical twins Jo and Kerry Burton had their first plastic surgery at the age of 21, when Jo decided to have her nose done. Kerry followed her sister, who is 15-minutes younger.
“Jo said she would like a curve in her nose. I agreed that our noses were very straight and it seemed natural to go under the knife together,” Kerry was quoted as saying.
Since then, the twins have had two breast enlargements, nose surgery, eye-lifts, tattooed eyeliner, facials and spray tans from the same doctors at the same time. That way, they can always look identical.
When they turned 26, they began the regular Botox injections twice a year. “We would age the same way,” Jo added.
The twins are planning on a facelift as they grow older. “It would have to be joint surgery,” Jo was quoted as saying. “We did ballet together and even beat chickenpox together.”
“We would never have anything done without the other.”
By Ahn Sung-mi (
sahn@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