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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하이디 클룸, 할로윈에 노인으로 분장(OSEN) |
피부 노화의 원인에 대한 분석 글이 누리꾼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23일 국가건강정보포털에 따르면 ‘피부노화’란 나이가 들어가면서 피부에 나타나게 되는 유형과 무형상의 변화를 뜻한다. 이는 세월과 함께 일어나는 ‘내인성 노화’와 환경 요인에 장기간 노출되어 나타나는 ‘광노화’ 두 가지가 원인으로 분석된다.
먼저 환경적 요인으로는 햇빛과 흡연 등이 있다. 햇빛은 피부노화를 유발하는 대표적인 요인으로, 태양에서 나오는 자외선과 적외선은 피부노화를 촉진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흡연은 각질층의 수분 함량을 떨어뜨려 건조하게 만들고 에스트로겐을 감소시켜 피부를 위축시킨다.
내인성노화는 우리 몸의 대사과정에서 만들어진 ‘활성산소’ 때문이다. 활성산소가 제거되지 않으면 몸에 누적돼 피부 손상을 초래한다. 따라서 활성산소가 누적되는 것을 최소화해야 하는데, 식이조절이나 운동 등을 통해 이 활성 산소가 쌓이는 것을 어느 정도 줄일 수 있다.
얼마 전 호주 한 대학의 연구에 따르면 피부 노화 방지를 위한 기능성 크림들이 사실 노화 예방에 효과가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스테픈 슈막 교수는 "대형 화장품 업체들이 주장하는 노화 예방법들을 뒷받침할만한 근거가 부족하다"며 선크림을 바르고, 규칙적인 운동과 건강한 식습관을 가지는 것이 노화를 방지하기 위한 유일한 방법이라고 덧붙였다.
피부 노화의 원인을 접한 누리꾼들은 “피부 노화의 원인, 알고는 있는데 실천이 잘 안되네”, “피부 노화의 원인, 운동은 어디에든 다 좋은 거구나”, “피부 노화의 원인, 피부미인 되고싶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관련 영문 기사>
Stop smoking and apply sunscreen to fight skin ageing
A posting that analyses factors in skin ageing is heating up online communities.
According to National Health Information Portal, skin ageing is affected by endogenous and exogenous factors.
Endogenous skin ageing is mainly due to free oxygen radicals that accumulate in the body and heighten the risk of skin ageing.
Exogenous skin ageing involves factors like sun exposure and smoking. Sun exposure is known to be the determining factor for skin ageing and the development of fine wrinkles. Smoking dehydrates the layer of dead skin and increases the skin’s local blood supply, which leaves skin dry and discolored.
Also, the widespread belief that face cream can wipe years off the face was found to be wrong, according to associate professor Stephen Shumack, president of the Australasian College of Dermatologists.
He suggested that there is no sufficient evidence from any study to underpin the anti-ageing claims made by large cosmetic makers.
According to the expert, wearing sunscreen is the only way to slow down the skin-ageing process. Regular exercise and a healthy diet are also recommended.
By Ock Hyun-ju, Intern reporter (
laeticia.ock@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