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나와있는 “대머리 치료제”는 머리가 빠지는 속도를 줄이거나 값비싼 모발이식이 전부이다. 그러나 과학자들이 연구한 결과 탈모를 제대로 치료할 수 있는 기술을 곧 소개할 것이라고 외신들이 보도하고 있다. 이 새로운 기술은 기증된 모낭을 배양하여 또 다른 모낭을 만드는 기술로 모발이 자랄 수 있는 모낭자체의 개수를 늘려 탈모를 치료하는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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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
이 신기술을 이용하여 쥐의 등에 사람 모발을 자라게 하는 시험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다. 현재 첫 사람을 상대로 하는 임상시험이 대만에서 400명의 성인 남자와 여자를 상대로 진행되고 있다. 대만국립대학병원에서 성형수술을 하는 환자들에게 모낭세포를 기증받고 있으며 기증받은 모낭세포는 실험실에서 배양되어 탈모환자들에게 이식될 예정이다.
기존의 탈모 치료방법과 차별화된 이유 중 가장 큰 하나는 외면될 수 밖에 없던 모낭의 수 자체가 부족하던 사람, 흉터로 인한 탈모 그리고 화상으로 인한 탈모 환자들의 원초적인 문제인 모낭의 개체를 늘리는 방법으로써 각광받는 것이다.
(코리아헤럴드 하지원 인턴기자
jiwonha@heraldcorp.com)
<관련 영문 기사>
Scientists develop new technology to curb hair loss
Hair loss or baldness has been a tricky problem for both men and women to tackle since there are only a few choices.
The ways are namely hair implant surgery, which is too costly and prone to side effects, and medication, which only slows the process of hair loss.
However, a new technology that would allow completely new hair follicle to be formed out of donor dermal cells has been developed by a group of scientists in Taiwan, according to foreign news reports.
Scientists have been experimenting with growing human hair on the backs of mice and today, in Taiwan, the first-ever human study is underway with some 400 men and women participating.
National Taiwan University is collecting samples of dermal cells to culture new hair follicles from patients who go through cosmetic surgery at the university hospital. Then, fully cultivated hair follicles will be implanted on bald patients.
This newfound technique could be beneficial to not only those who suffer from female-pattern hair loss but those who have a limited number of follicles, baldness caused by scarring and hair loss due to burns, according to the report.
By Ha Ji-won, intern reporter (
jiwonha@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