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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RONTO (AP) _ It appears a female has come between one of Canada's celebrity couples.
Toronto's zoo split up a pair of male penguins whose affection for each other drew headlines last month and jokes about ``Brokeback Iceberg.''
The zoo said Monday Buddy and Pedro have been officially separated and Buddy has mated with a female.
Pedro has yet to get lucky, but officials say it's not for a lack of trying.
The birds' separation was one zoo officials said was necessary because penguins are an endangered species and the two needed to mate with females.
Curator Tom Mason describes their bond as social _ not sexual _ and says when the birds rejoin the general population, they are likely to stay with their female matches go their separate ways.
<한글기사>
게이 펭귄 커플.. 생이별후 암컷펭귄찾아..
번식 때문에 생이별하게 된 동성애 펭귄 커플중 하나가 암컷친구를 찾았다.
멸종위기인 종족의 번식 때문에 동성애 펭귄 커플이 최근 이별을 했었지만 그중 하나가 암컷 펭귄과 함께하게 되었다고 외신들이 보도했다.
버디와 페드로는 캐나다 토론토 동물원의 펭귄 우리 안 수영장 옆에서 동고동락했던 사이로 당초 아프리카펭귄을 번식시키려는 계획에 따라 동물원으로 온 두 펭귄이 본분에 따라 따로 떨어진 채 번식에 들어가야 하기 때문에 강제로 떨어져야 했다.
아프리카펭귄은 지난 100년간 개체 수가 90%나 줄어 멸종 위기에 처해 있어 종족 보존이 무척 중요하기 때문이다.
버디와 페드로는 지금까지 암컷 펭귄들에게 눈길 한 번 준 적이 없는 동성 ‘커플’이었으나, 사육사들은 그들의 관계가 성적인 관계가 아니라 사회적 유대관계였다고 전했다.
하지만 버디와 페드로도 함께 둥지를 틀었었고 서로 부리로 깃을 다듬어주는 등 점점 함께 하는 시간을 많이 보내기도 했으며 함께 하늘을 향해 부리를 쳐들고 짝짓기를 낼 때 내는 큰 울음소리를 내기도 했다.
한편 게이의 인권을 주장하는 한 블로거는 이들이 분리된다는 소식에 자신의 블로그에서 “이 행복한 커플을 떨어뜨리지 않아도 될 의학적 절차(성전환 수술)가 없는지 궁금하다”며 분노를 표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