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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eign residents make up 3 pct of S. Korean population

SEOUL, Dec. 16 (Yonhap) -- The number of foreign residents living in South Korea reached an all-time high this year, accounting for 3 percent of the country's total population, with Chinese residents forming the largest group, government data showed Friday.

According to the statistics compiled by the Justice Ministry, 1.41 million foreign nationals were living in South Korea as of September this year, up 13 percent from the end of last year.

Though the cross-border migrations into South Korea decreased in 2009 for the first time since Seoul began monitoring the movement in 2000 due mainly to the worldwide economic slump, the trend reversed last year in line with the country's economic recovery, the ministry said.

Migrant workers comprised the largest group of all foreign nationals staying here, accounting for 42.5 percent, the data showed. Around 9 percent of them were illegal workers, the ministry found. By nationality, Chinese ranked first with 53.1 percent, followed by Vietnamese with 11 percent, Filipinos with 5 percent and Indonesians with 4.77 percent, according to the data.

Immigrants married to South Korean spouses formed the second largest group of foreign residents here, taking up 10.1 percent of the total international population in the country. Chinese ranked first, totalling 45.4 percent of all spouses, followed by Vietnamese with 25.35 percent, Japanese with 7.64 percent, according to the data. Foreign wives accounted for nearly 90 percent of the total marriage immigrants, it showed.   

The third largest group of foreign nationals here was students who came to Korea to study. Among the total 93,232 international students, 20 percent were studying the Korean language, according to the statistics. Chinese again turned out to be the largest group among international students here with 72.9 percent, followed by Mongolians with 5.25 percent, Vietnamese with 3.47 percent, Japanese with 2.61 percent and Americans with 1.32 percent, the data showed. 

"The inflow of foreigners is expected to continue further on the back of the country's economic development and low birthrates,"

Kwak Jae-seok of Migration & Diaspora Research Institute said.

South Korea's birthrate, or the average number of children born to each woman in her lifetime, currently stands at around 1.23, much lower than the average birthrate of 1.71 tallied for members of the Organization for Economic Cooperation and Development.

"It is high time for South Koreans to strive to maximize the positive effects of a multicultural society and harmonize with foreigners living here," Kwak added.

 

<한글기사>

韓 체류외국인 141만명, 총인구 3% 육박

18일 세계이주민의 날..한국도 다문화사회

취업, 결혼, 유학등을 위해 한국에 들어오는 이주민들이 늘면서 국내 체류 외국인은 9월말 현재 141만명을 넘어 전체 인구의 3% 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엔이 정한 세계이주민의 날(12월18일)을 앞두고 법무부 출입국ㆍ외국인정책본 부 통계를 보면, 국내 체류 외국인은 9월 말 기준 141만8천149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국내 체류 외국인은 지난해 6월 말 120만명을 돌파했고, 9개월만인 3월말 130만 명을 넘어선데 이어 다시 6개월만에 10만여명이 늘어난 것이다.

곽재석 이주동포정책연구소 소장은 16일 "국내 체류 외국인은 2008년 하반기 금융위기의 여파로 주춤했지만, 지난해부터 올 상반기까지 국내 경기가 호전되면서 다시 느는 추세"라고 말했다. 금융위기의 여파가 채 가시지 않은 2009년에는 외국인 체류자가 채 1만명도 늘지 않았다.

외국인 체류자 가운데 가장 많은 외국인 근로자들은 지난 9월 말 현재  60만138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합법 체류자는 54만5천369명, 불법 체류자는 5만4 천769명으로 추산됐다.

국적별로는 외국인 근로자 중 중국인이 31만8천381명(53.05%)으로 절반이 넘고, 한국계인 조선족이 29만6천326명으로 대다수를 차지했다.

중국에 이어 외국인 근로자의 국적은  베트남(6만6천463명, 11.07%),  필리핀(3 만336명, 5.05%), 인도네시아(2만8천661명, 4.77%), 태국(2만3천839명, 3.97%),  우 즈베키스탄(2만1천251명, 3.54%), 미국(1만4천258명, 2.37%) 순으로 나타났다.

외국인 근로자는 고용허가제(2004년)와 중국동포 대상 방문취업제(2007년)가 도입되면서, 경제 위기가 닥친 2008년까지 급격히 늘어났고, 2009년 잠시 주춤하다 지 난해부터 다시 늘고 있다.

근로자에 이어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외국인 결혼이민자는 9월 말 현재 14만3천 253명으로, 전체 외국인 체류자의 10.10%를 차지한다.

결혼이민자도 조선족 2만9천894명을 포함한 중국인이 6만5천74명(45.4%)으로 가장 많고, 다음은 베트남(3만6천315명, 25.35%), 일본(1만955명, 7.64%), 필리핀(7천 993명, 5.58%), 캄보디아(4천481명, 3.13%) 순이다.

결혼이민자 중 남자는 1만9천387명(13.53%), 여자는 12만3천866명(86.47%)으로 여성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다.

근로자와 결혼이민자에 이어 많은 수를 차지하는 외국인 체류자는 유학생들로, 9만3천232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한국어연수생 1만9천394명이 포함돼 있다.

역시 조선족 동포 2천360명을 포함한 중국인 유학생이 6만7천973명(72.90%)으로 가장 많고, 다음은 몽골 4천898명(5.25%), 베트남 3천235명(3.47%), 일본 2천433명( 2.61%), 미국 1천229명(1.32%) 순이다.

곽 소장은 "저출산 추세에 비춰볼 때 앞으로도 이주민은 계속 늘어날 공산이 크다"면서 "이주민 유입의  순기능을 살리고 이주민들의 역량을 잘 활용하는 지혜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외국인 가운데 올 1∼9월 기간에 한국 국적을 취득한 사람은 1만3천64명으로, 귀화자가 1만8천288명, 국적을 상실했다 회복한 이가 1천478명이다.

한국 국적 취득자 수는 2006년 8천125명, 2007년 1만319명, 2008년 1만5천258명등 급증세를 보이며, 2009년 2만6천756명으로 정점에 달한 뒤, 지난해  1만7천323명에 이어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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