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nancial regulators filed a complaint against the chief of CNK International and three other persons with the prosecution in connection with a growing financial scandal.
The Securities & Futures Commission said it took the measure as they are suspected of having engaged in unfair stock trading practices.
The SFC said it also informed the prosecution of the alleged wrongdoings of a former diplomat and minister for the Prime Minister’s Office Cho Joong-pyo and five other persons.
After he retired in January 2009, Cho worked for an adviser to KOSDAQ-listed CNK. Cho is close to CNK head Oh Deok-gyun, and they hail from the same hometown of Cheongju in North Chungcheong Province.
The SFC, an arm of the Financial Services Commission, claimed that CEO Oh and three other individuals reaped huge gains by manipulating stocks of CNK International.
Cho and five other individuals are suspected of raking in gains via stock trading by irregularly accessing undisclosed information. The FSC referred the six figures to the prosecution.
On Dec. 16, 2010, Cameroon offered the right to C&K Mining, the parent company of CNK, to develop the diamond mine in Yokadouma in southeastern Cameroon.
Because of the potential economic benefits to Korea, Seoul government officials had helped the firm win the deal, reports said. One day later, Seoul’s Foreign Ministry issued the press release, in which it said the mine held an estimated 420 million carats in diamonds.
Critics say the estimate appears to have been exaggerated, arguing that it was based on insufficient research.
Less than a month after the announcement, CNK’s stock prices, which had stood at around 3,000 won per share, had risen to 16,100 won.
By Kim Yon-se
(kys@heraldcorp.com)
<한글기사>
다이아몬드 스캔들 조중표 前 총리실장 검찰 통보
금융당국이 주가조작 의혹이 제기된 씨앤케이인터내셔널 사건과 관련해 조중표 전 국무총리실장을 검찰에 통보하기로 했다.
또 오덕균 씨앤케이인터내셔널 대표와 오씨의 처형인 씨앤케이 이사를 미공개정 보를 이용해 수백억대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로 검찰에 고발키로 했다.
증권선물위원회는 18일 정례회의에서 외교부 차관을 지낸 조중표 씨앤케이 전 고문을 주가조작과 관련해 불공정거래에 가담한 혐의로 검찰에 통보키로 의결했다.
조 전 고문은 오씨를 통해 외교부에 허위ㆍ과장 자료를 제공해 외교부가 이와 같은 내용의 보도자료를 발표하게 하는 등 부정거래에 가담한 것으로 금융당국은 파악 했다.
그는 가족과 함께 미리 주식을 사둔 씨앤케이 주식을 이용해 수억원대의 차익을 남겼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
오 대표는 카메룬 다이아몬드 광산 개발과 관련해 허위 보도자료 등을 언론에 배포해 주가를 끌어올린 뒤 자신과 회사 임원인 처형이 보유한 주식을 팔아 803억원의 부당이득을 챙겼다.
오씨는 과장된 내용의 공시서류를 이용, 유상증자 등을 통해 일반투자자로부터 자금을 조달한 혐의도 받고 있다.
씨앤케이의 임원과 감사도 내부자거래 혐의로 수사기관에 통보된다.
씨앤케이 상무와 감사는 2010년 7월 씨앤케이마이닝이 카메룬 정부와 `다이아몬 드광산 개발협약'을 체결한 사실이 공개되기 전에 지인에게 알려 주식을 미리 사게 했다.
또 일반투자자 A씨도 체결식 참석을 권유받는 과정에서 관련 정보를 알게 됐고 정보가 공개되기 전 이를 가족에게 알려 씨앤케이 주식을 사도록 했다.
증선위는 이처럼 씨앤케이의 불공정거래 행위와 관련해 오씨 등 개인 2명과 씨 앤케이 등을 검찰에 고발하고 조 전 고문 등 6명을 수사기관에 통보했다. 씨앤케이 에는 과징금도 3천만원 부과했다.
씨앤케이 주가조작의 핵심 관련 인물인 김은석 외교통상부 에너지자원대사와 사 전에 1억원 이상의 씨앤케이 주식을 사들였다는 의혹을 받는 동생 부부는 조사 대상 에 포함되지 않았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외교부 관계자는 감사원 감사를 받고 있어 별도로 특별한 혐의점이 없는 한 조사를 하지 않았다"며 "감사원에서 결과가 나오는 것을 기다려야 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