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s year-on-year GDP expanded 2.8 percent, the slowest on-year growth rate for two and a half years, the Bank of Korea said Thursday.
But Korea's economy grew at the fastest pace for a year on a quarterly basis in January-March due to strong industrial output.
A rise in demand and strong government spending also helped offset softness in the construction and agricultural sectors.
Gross domestic product rose 0.9 percent in the first quarter from October-December 2011, when the economy had grown 0.3 percent from July-September.
It was the highest quarter-on-quarter figure since 1.3 percent in January-March 2011.
The faster growth was partly due to a low base of comparison in the fourth quarter of 2011, when the economy slowed sharply amid weaker global demand.
The figures were largely in line with market expectations. A poll of nine economists by Dow Jones Newswires tipped a 0.8 percent quarter-on-quarter rise and a 2.9 percent year-on-year expansion.
The export-dominated economy expects a continued slowdown in European demand. The finance ministry has said it would heavily front-load this year's budget spending in the first half.
Analysts expect growth to slow in the current quarter, although a contraction is unlikely. (AF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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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GDP 2.8% 성장…30개월來 최저수준
올해 1분기 경제성장률이 2년 반 만에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한국은행이 내놓은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ㆍ속보)에 따르면 1분기 중 실질 GDP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8% 성장했다.
이는 지난해 4분기 3.3% 성장치보다 더 떨어진 것으로 2009년 3분기 1.0% 이후 30개월 만에 기록한 최저치다.
작년 4분기와 비교하면 0.9% 성장한 것이다.
지출 측면에서 건설투자는 감소했으나 민간ㆍ정부소비, 설비투자가 늘어났다.
수출도 증가세로 전환됐다.
민간소비는 컴퓨터와 의약품 등을 중심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 늘었다.
설비투자는 반도체 제조용 기계 등이 늘어나 2011년 1분기보다 9.1% 증가했다.
건설투자는 같은 기간 2.1% 성장했으나 전분기보다는 0.7% 감소했다.
수출은 휴대전화, 철강 등이 줄었으나 자동차ㆍ석유화학제품이 늘어 전년 동기 대비 5.0% 증가했다.
업종별로는 건설업이 비주거용 건물이 늘었으나 주거용건물과 토목건설이 줄어 전년 동기 대비 3.0% 확대하는 데 그쳤다. 전분기보다는 1.0% 감소했다.
제조업은 자동차ㆍ석유화학제품 증가가 금속제품과 일반기계의 부진을 상쇄하며 지난해 같은 분기보다 4.2% 성장했다. 서비스업은 금융보험업이 감소했으나 정보통신ㆍ보건사회복지업 등이 호전돼 2.3% 증가했다.
교역조건 변화를 반영한 실질국내총소득(GDI)은 전년 동기 대비 1.9% 늘어 전분 기의 1.5%보다 소폭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