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ck To Top

N. Korea lambastes S. Korean presidential contender for alleged insult

North Korea on Thursday lashed out at a South Korean presidential contender for an alleged insult to its dignity, sparing no flak for the son of a prominent businessman who pioneered lucrative projects with the North.

In a comment posted on the North's propaganda Web site Uriminzokkiri, the communist regime heaped criticism on Rep. Chung Mong-joon of the South's ruling Saenuri Party for challenging North Korea's hereditary transfer of power and raising the possibility of further military provocations by the North.

Chung, who recently declared his presidential bid, told a news conference in Seoul Sunday that he believes there are high chances of fresh North Korean provocations and that the country could carry out its third nuclear test "at any time."

Chung "uttered ludicrous statements that viciously slandered our dignity and regime," said the comment on Uriminzokkiri.

It also accused the lawmaker of "blocking the path to national economic cooperation" promoted by his late father and founder of Hyundai Group, Chung Ju-yung. Hyundai has been in the vanguard of inter-Korean business projects since the late Chung crossed the heavily-armed Demilitarized Zone into the North in 1998 with truckloads of cows.

North Korea has made it an exception until now to regard the Chung family in high esteem. The online comment, however, called the presidential contender a "political crook" and a "profligate"

for allegedly being bent on attaining power.

Hyundai operates a joint industrial complex in the North Korean border city of Kaesong, where more than 50,000 North Koreans work for 123 South Korean firms to produce clothes, utensils, watches and other goods. The project serves as a key legitimate cash cow for the impoverished communist country.

The late Chung also initiated a sightseeing tour to scenic Mount Kumgang on the North's east coast. Seoul halted the joint tour program in 2008 following the shooting death of a South Korean tourist near the mountain resort.

Chung Ju-yung died on March 21, 2001. (Yonhap News)

<관련 한글 기사>


北 `현대家' 정몽준 이례적 맹비난


북한이 대권도전에 나선 새누리당 정몽준 전 대표가 `최고존엄'과 체제를 헐뜯었다며 거친 어조로 그를 맹비난했다.

북한의 대남선전용 웹사이트 `우리민족끼리'는 10일 `대통령병에 환장이 된 친미주구 정몽준의 가소로운 넋두리'란 제목의 논평에서 `정치간상배' `시정잡배'라는 막말까지 동원해 정 전 대표에 대한 비난을 쏟아냈다.

고(故)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과 김정일 국방위원장과의 관계를 잘 아는 북한이 `현대가(家)' 사람을 이처럼 집중비난 대상으로 삼은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북한은 김 위원장 통치 시절인 지난 1998년 정주영 전 명예회장이 소떼를 몰고 방북한 이후 금강산 관광사업 투자 등 대북투자를 활발히 한 점을 고려해 정 전 명예회장을 `민족경제협력의 선구자'로 평가하면서 고 정몽헌 현대그룹 회장 등  현대 가 사람들을 각별히 대해왔다.

북한은 정 전 대표가 지난 6일 서울 여의도당사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한 발언을 문제삼아 그의 대북관을 집중성토했다. 정 전 대표는 기자회견에서 북한의 3대세 습을 비판하고 3차 핵실험과 무력도발 개연성 등을 언급한 바 있다.

우리민족끼리는 "정몽준이 지난 6일 기자회견이라는 것을 벌여놓고 우리의 존엄 과 체제를 악랄하게 헐뜯는 망방을 줴쳐댔다"며 "이자는 `북의 새로운 무력도발  가능성'이니 `시대착오적인 북의 세습체제'니 `북지도부가 이성적이고 합리적인지  고 민해야 한다'느니 뭐니 하며 우리의 최고존엄까지 걸고 악담을 불어댔다"고  공격했 다.

이 매체는 "정몽준이 이런 극악한 대결악담을 줴쳐댄 것은 이번만이 아니다"며 "지난 기간에도 `자유민주주의에 기초한 통일'을 떠들며 보수패당의 대북정책을 적극 비호두둔하였고 그 대가로 이명박역도의 선거대책위원회 상임고문, 한나라당  대 표노릇까지 했다"고 주장했다.

우리민족끼리는 "이자는 아버지(정주영)의 손때가 묻은 민족경제협력의 길도 가 로막아나서면서 외세와 보수패당의 극악한 반공화국 대결소동에 앞장서왔다"며  "정 몽준으로 말하면 변절과 배신을 밥먹듯 하며 권력을 차지해보기 위해 지랄발광해온 추악한 정치간상배이며 시정잡배"라고 막말로 맹비난했다.

정 전 대표는 6일 기자회견에서 "북한이 조만간 새로운 무력도발을 할 가능성이 크다" "제3차 핵실험은 언제라도 감행할 것으로 본다" "시대착오적인 것은 북한의 세습체제이며 이를 변호하는 국내의 종북좌파들" 등의 발언을 한 바 있다.

MOST POPULAR
LATEST NEWS
subscribe
소아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