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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mstrong suit to block doping charges dismissed

A federal judge has dismissed Lance Armstrong's lawsuit against the U.S. Anti-Doping Agency, but says the cyclist can refile it within 20 days.

The seven-time Tour de France champion sued USADA on Monday in an attempt to prevent it from moving forward with charges that he used performance-enhancing drugs throughout much of his career.

U.S. District Judge Sam Sparks ruled just hours later. He criticized Armstrong's attorneys for filing an 80-page complaint the judge says seems more intended to whip up public opinion for his case than focus on the legal argument.

Sparks, however, did not decide on the merits of Armstrong's case and said he can refile his lawsuit.

Armstrong wanted Sparks to rule in his favor by Saturday, the deadline he faces to either accept sanctions from USADA or go to arbitration. (AP)



<관련 한글 기사>


‘인간승리’ 전설, 약물의혹으로 빛 바래나


도핑의혹을 받고 있는 '사이클 황제' 랜스 암스 트롱(40•미국)이 미국반도핑기구(USADA)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이 기각됐다.

AP통신은 암스트롱이 USADA가 자신의 권리를 침해하고 있다고 소송을 낸 것에 대해 연방법원이 기각결정을 내렸다고 10일 전했다.

샘 스파크스 판사는 암스트롱의 소장 내용이 법적 문제를 다투기보다는 자신의 대중적 명성을 설명하는 데 집중돼 있어 받아들일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암스트롱의 변호사인 팀 허먼은 고소장을 수정해 다시 소송을 제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고소장에는 USADA가 선수들이 공정하게 경기할 권리를 침해하고 있으며 암스트롱의 사건에 대해 사법권이 없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또 이번 조사가 암스트롱에 대한 USADA 회장인 트래비스 타이거트의 사적인 감정에서 비롯됐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암스트롱은 USADA가 현재 진행하는 조사는 공정하지 못하다며 이를 부패한  '불 법 재판'으로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타이거트 회장은 암스트롱에 대한 조사가 '진실을 규명하는 작업'이라고 반박하면서 법원이 USADA의 손을 들어줄 것이라 말했다.

암스트롱은 그간 여러 차례 약물 복용 의혹을 겪었다.

미국 검찰도 내사를 벌였지만 확증을 잡지 못해 기소하지 않고 4개월 전 조사를 종결했다.

USADA는 사이클뿐만 아니라 국제도핑방지법 적용을 받는 모든 종목에 평생 출전 금지 조처를 할 수 있는 권한이 있다.

따라서 USADA가 별도로 진행하는 조사결과는 암스트롱에게 치명적이 될 수 있다.

이미 암스트롱은 철인 3종경기 출전이 금지됐다.

암스트롱은 지난해 사이클에서 은퇴한 이후 철인 3종경기에 집중해 왔다.

USADA는 암스트롱과 그의 옛 동료 5명에게 보낸 서한에서 암스트롱과 동료들이 1990년대부터 시작된 체계적인 도핑 프로그램의 핵심에 있었다고 주장했다.

암스트롱은 1999년부터 2005년까지 투르드프랑스 7회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1996년 고환암을 진단받았으나 이를 극복하고 7연패를 달성해 '인간 승리'라는 찬사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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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