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선수 김정우(32·알 샤르자)와 미스춘향 출신 배우 한혜경(29·예명 한혜인)이 결혼한다.
5일 스포츠한국은 베일에 싸여있던 김정우의 약혼녀가 배우 한혜경이라고 보도했다.
한혜경은 부산대학교에서 현대무용학 전공했으며, 2004년 제74회 미스춘향 선발대회에서 미를 차지한 뒤 중국에서 모델 활동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또 국내에서는 2008년 ‘전설의 고향-오구도령’ 편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김정우와 한혜경은 오는 8일 서울 중구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 한혜경은 결혼 이후 연예계 활동은 접을 예정으로 알려졌다. 또 한혜경과 김정우는 김정우의 선수 활동에 따라 아랍에미리트에 신접살림을 차릴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김정우는 K리그 클래식 전북 현대에서 활약했으며 지난해 여름 이적 시장에서 아랍에미리트연합 알 샤르자 SC로 둥지를 옮겼다. 수비형 미드필로인 김정우는 에티살라 프로 리그(1부리그) 16경기에서 1골을 기록했다.
(khnews@heraldcorp.com)
<관련 영문 기사>
Soccer player Kim Jung-woo set to marry his model girlfriend
Emirati club Al Sharjah’s midfielder Kim Jung-woo is to tie the knot with model Han Hye-kyung on Saturday.
The couple will have a private wedding ceremony with only family members and close friends at the Shilla Hotel in central Seoul on Saturday, according to the bride-to-be’s entertainment agency.
“Han will head for the United Arab Emirates with Kim right after the wedding,” an official at Han’s agency said.
The 32-year-old Kim, who formerly played for Jeonbuk Hyundai Motors, signed a two-year contract with Sharjah last year.
Han, 29, who was selected for Miss Chunhyang in 2004, has worked as a model in China since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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