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 여왕’ 김연아(23·올댓스포츠)가 ‘올포디움(All Podium)’을 달성했다.
김연아는 지난 21일 (이하 한국시각) 러시아 소치에서 열린 2014 소치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에서 총점 219.11점으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로써 김연아는 피겨스케이팅 100년 역사상 여자 싱글 부문에서 ‘올포디움(All Podium)’을 달성한 최초의 선수가 됐다.
올포디움은 한 선수가 출전한 모든 대회에서 시상대에 오른 것을 뜻하는 용어로, 모든 대회에서 3위 안에 입상했다는 것을 뜻한다.
김연아는 2004년 ISU 주니어 그랑프리 헝가리 대회 여자 싱글 1위를 시작으로 출전한 모든 경기에서 3위권 안에 진입했다.
|
(연합) |
앞서 올포디움은 지난 1960년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캐롤 헤이스가 최초로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그는 지난 1953년 세계 선수권에서 4위를 한 기록이 발견된 바 있다.
김연아 올포디움 달성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김연아 올포디움 달성, 자랑스럽다”, “김연아 올포디움 달성, 역시 김연아”, “김연아 올포디움 달성 소름끼친다”, “김연아 올포디움 달성, 세계 최고네”, “김연아 올포디움 달성은 기쁜데 은퇴해서 아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헤럴드생생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