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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통신장애 보상 약속

SKT 통신장애 사태와 관련해 하성민 SK텔레콤 사장이 적극적인 보상을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2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오전 하성민 사장은 SKT 통신장애 보상과 관련해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약관에 한정하지 않고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하 사장은 “고객과 주주분들께 심려를 끼쳐 대단히 죄송하다”면서 “다시 한 번 문제가 무엇인지 파악하고 기본으로 돌아가 밑바닥부터 챙기겠다”고 머리 숙였다.

보도에 따르면 SKT 측은 이날 오후 2시께 전날 발생한 서비스 장애와 관련한 브리핑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자리에서 하 사장의 공식 사과와 함께 구체적인 보상 계획이 발표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앞서 SKT는 20일 자사의 일부 통화망이 이날 오후 6시쯤부터 약 24분간 장애를 일으켜 특정 국번대의 고객들이 통화를 할 수 없었다고 밝혔다. 통화망 장애는 오후 6시 24분쯤 복구됐지만 이후 전화가 몰릴 것에 대비한 과부하 제어가 이뤄지면서 실제 통화 불편은 밤늦게까지 계속됐고 일부 지역은 21일 새벽까지 이어졌다.

이에 누리꾼들은 SNS를 통해 “SKT 통신장애 보상 하라! 대리기사들 금전적 피해 어쩔 건가”, “SKT 통신장애, 거래처와의 약속 어긋나서… 이런 피해는 어떻게 보상받아야 하나”, “SKT 통신장애 복구됐으면 됐다고 알림 문자라도 보냈어야 하는 거 아닌가”라는 등 불만을 쏟아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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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