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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자의 새 유모, 유모들의 소림사 '이 곳' 출신!

영국 윌리엄 왕세손과 케이트 미들턴 왕세손비가 지난 7월 태어난 조지 왕자를 안고 웃고있다. (조지 왕자 트위터)
영국 윌리엄 왕세손과 케이트 미들턴 왕세손비가 지난 7월 태어난 조지 왕자를 안고 웃고있다. (조지 왕자 트위터)

영국 윌리엄 왕세손과 케이트 미들턴 왕세손비의 ‘로열 베이비’인 조지 왕자의 새 유모로 마리아 테레사 튜리온 보렐로(Maria Teresa Turrion Borrallo)라는 히스패닉계 여성이 최종 간택 돼 영국 언론의 스포트라이트를 한 몸에 받았다.

“일과 결혼했다”는 강철 같은 직업철학을 가진 보렐로는 30대의 미혼 여성으로, 지난 20년간 영국에서 생활했으며, “전세계를 통틀어 초일류” 유모 양성 대학인 놀랜드 대학 (Norland College)를 졸업한 수재라고 Express가 21일 보도했다.

보렐로는 은퇴한 선임이자 조지 왕자의 부친인 윌리엄 왕세손의 유모였던 제시 웹(71)의 뒤를 이어 왕실 유모로 종사하게 됐으며, 4월 중으로 내정된 왕세손 내외의 뉴질랜드-호주 방문에 조지 왕자의 유모로서 동행한다.

켄싱턴 궁 대변인은 “마리아(보렐로)는 풀 타임 유모로 채용됐으며, 최근 업무를 시작했다”며”자세한 것은 말할 수 없지만 공작과 공작부인 (왕세손 내외)가 새 유모가 이번 일을 맡기로 한 것에 대해 기뻐했다”고 현지 언론에 밝혔다.

코리아헤럴드 정주원 기자 (joowonc@heraldcorp.com)


<관련 영문 기사>

Spanish woman named new nanny for Prince George

A Spanish woman was named the new nanny for ‘royal baby’ Prince George, the first born of the duke and duchess of Cambridge, British media outlet reported Friday.

Maria Teresa Turrion Borrallo, a Spanish nanny who has worked in the U.K. for two decades, graduated from Norland College, one of the world’s most competitive academies for nannies, Express reports. 

Borrallo will be accompanying the royal family in their tour of New Zealand and Australia in April, in charge of looking after the royal baby.

The nanny, single and in her 30s, “is married to her job,” Express reports. Her predecessor is Jessie Webb, 71, who worked as the former nanny of Prince William. 

“Maria is a full-time nanny, who started work with us recently… We will not be giving further details, except to say that the Duke and Duchess are delighted she has chosen to join them,” A Kensington Palace spokesman was quoted as saying. 

From news report (joowon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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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