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미국 유타주에서 분홍색 방울뱀이 포착돼서 화제다.
이 지역에서 파충류 구조활동을 하는 짐 딕스 (Jim Dix)는 공사판 근처에서 분홍색 페인트가 몸에 뿌려진 방울뱀을 발견했다고 지역방송 KSTU가 보도했다.
“이건 동물에 대한 잔학행위에요,” 라고 짐은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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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캡쳐) |
짐이 예측하기에는 공사현장 근로자가 장난으로 페인트를 1미터 정도 되는 방울뱀에게 뿌린 것 같다고 말했다.
“페인트는 뱀을 먹잇감이나 공격자에게 쉽게 노출되게 할뿐더러, 페인트가 뱀의 눈을 가리면서 뱀을 더 공격적이게 만든다”라고 짐이 말했다.
야생 뱀을 학대하는 행위는 유타주에서 벌금형이나 감옥형을 선고받을 수도 있는 경범죄에 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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