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학생이 거대 성기로 분장해 길거리를 돌아다니며 성교육 캠페인을 진행해 큰 화제다.
노르웨이 산데피요르시 에 사는 필립 반에크는 시와 연계해 성교육 캠페인을 진행하는 한 자선단체로부터 고용돼 바른 콘돔 사용법을 홍보했다.
|
(유튜브 캡쳐) |
19살 필립은 사람의 이목을 끌려고 성기 의상을 입고 행인들 뒤로 몰래 다가가, 금색 종이 가루를 뿌린다.
카페에 앉아있던 남성들, 해변에 누워있는 여성들 그리고 벤치에서 쉬고 있던 커플도 다 깜짝 놀랐다.
통계 수치에 따르면 작년 한 해에만 23,000명의 노르웨이 사람들이 성병인 클라미디아에 감염됐다고 전해졌다. 이 통계의 심각성을 깨달은 시당국은 자선단체와 함께 캠페인을 진행했다. 노르웨이 사람들은 성병 감염 수치가 높음에도, 이웃국가인 스웨덴, 덴마크와 핀란드보다 콘돔 사용량이 적은 것으로 알려졌다.
(
kh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