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남성이 독으로부터 면역력을 향상시키려고 죽은 뱀의 독을 빨아먹다가 30분 후에 사망했다.
가나에 사는 53살 무사 딕포 (Musah Dzikpor)는 평소에도 전통 의약에 관심이 많았다고 전해졌다. 그는 최근 친구의 농장에 방문했을 때 쟁기에 감겨 있는 뱀을 보고 즉시 칼로 내리쳐 머리를 잘랐다.
(유튜브 캡쳐)
잘린 머리를 누가 소유할지 동네 주민들은 언쟁한 것으로 보아, 뱀의 머리는 그 지역에 중요한 상징물인 것 같다고 외신이 보도했다. 결국, 무사가 뱀의 머리를 가지게 되었고, 그는 죽은 뱀의 입을 열어 자신의 혀를 집어넣고, 독을 빨아먹었다. 그러나 아직 목숨이 붙어 있던 뱀은 날카로운 송곳니로 무사의 혀를 물었다고 전해졌다.
무사는 그 즉시 소리조차 지르지 못해 손짓으로 주변 사람들에게 도움을 요청했다고 알려졌다. 주윗사람들은 뱀의 머리를 그의 입으로부터 띄어 내었다.
뱀에게 물리자 무사의 피부 색채가 변하기 시작했고, 결국 병원으로 가는 길에 죽었다고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