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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 男, 여친 소개자에게 거액 상금 걸어

한 남성이 색다른 방법으로 애인을 찾아나서 화제다.

결혼정보업체 등 비용을 들여 배우자를 찾는 것은 한국에선 일반적이지만 이 남성은 직접 웹사이트를 만들고 거액의 상금을 걸었다.

미국 하버드대학교를 졸업하고 금융업에 종사하고 있는 렌 유 (Ren You)라는 동양계 남성은 하루 12시간 일하고 나서 잘 될지도 모르는 소개팅 등에 시간을 낭비하기 싫다며 상금을 내걸었다.

Dateren.com이라는 사이트를 만들고 간단한 자기소개와 “착한 아이다 (He is a nice boy)”라는 어머니의 말과 함께 자신을 어필하고 있다.

1만 달러라는 적지 않은 상금을 받으려면 소개받은 여성과 6개월 이상 교제를 해야 하는데 해당 여성은 상금을 받을 수 없다고.

(kh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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