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와 식사하기를 거부하다가 소년원에 보내진 삼남매의 사연이 화제다.
미국 미시간주의 오클랜드 카운티의 리사 고르씨카 판사는 최근 심호니 (Tsimhoni) 삼 남매에게 소년원 수감을 명령했다.
이유는 아버지와 식사하기를 거부한다는 것.
사연은 이렇다, 남매의 부모는 수년전 이혼했는데 당시 법원은 양육권을 분할 일부로 남매가 아버지와 주기적 접촉을 하도록 명령했다.
하지만, 외신에 따르면 아이들은 아버지와의 접촉을 거부했고, 이러한 행동에 사과조차 하지 않자 법원은 소년원 수감을 명령했다.
판사는 또 수용 중 아버지와의 접촉은 허락했지만, 어머니와의 연락은 금지했고, 세 아이가 각기 다른 방에 수용되도록 조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
kh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