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지리아의 한 남성이 여성상사의 샤워하는 모습을 몰래 보다가 미끄러져 척추를 다쳤다고 외신이 보도했다.
26살 남성 우봉 에투보망은 30살 여성 상사가 화장실에서 샤워하는 모습을 보려고 문 위쪽에 구멍을 뚫어 지켜봤다. 이 남성은 더 가까이 보고 싶어서 받침대에 올라가서 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던 중, 상사의 친구가 지나가다가 그를 목격해 소리를 질렀고, 에투보망은 깜짝 놀라 받침대에서 뛰어 내려오다가 젖은 바닥에서 미끄러져 다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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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rf) |
여성 상사는 남성이 자신을 몰래 보고 있었다는 사실을 아예 몰랐다고 전했고, 이 남성은 즉시 병원으로 이송됐다.
에투보망은 약 15분가량 샤워하는 모습을 봤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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