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대한 백상아리가 작은 백상아리를 잡아먹는, 일명 동족상잔이 목격돼 충격을 줬다.
공개된 유튜브 동영상에는 호주의 스트래드부룩 섬 인근에서 삼 미터 길이의 작은 상어가 자신의 두 배의 크기로 추정되는 상어에게 이빨로 물려, 몸의 반이 사라진 채로 발견되었다.
|
(유튜브 캡쳐) |
공격한 거대 상어는 발견되지 않았으나, 전문가들은 작은 상어의 상처 크기와 몸에 생긴 이빨 자국을 조사해본 결과, 거대 상어는 적어도 길이가 육 미터 정도 될 것으로 추정했다.
세계에서 가장 크고 위험한 상어로 알려진 백상아리는, 동족끼리는 서로 충돌을 피하며, 자기 영역을 지키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종종 동족끼리 잡아먹는 경우가 목격됐다고 전해졌다.